2021.8.12 완독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은 한국 소설 중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소설이다.
이 책은 대학교 도서관에서 처음 접하게되었다.
책의 시작이 특이했던건 꿈의 세계 인물들은 하나같이 외국인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소설을 읽을땐 이게 한국소설인가? 싶었다.
꿈의 세계에는 꿈을 파는 여러 상점이 존재하고 현실세계에서 잠에 드는 사람들은 이 꿈의 세계로 오게 된다.
꿈의 세계의 상점에서 꿈을 구매하면 그 꿈을 꾸게되고 꿈에서 깨어났을 때 꿈을 꾸면서 느낀 감정을 꿈값으로 받게 된다.
소설의 도입에서는 꿈 백화점중 하나인 달러구트의 백화점에 주인공 ‘페니’가 입사하게 된다.
페니는 백화점의 각 층을 돌며 층마다의 테마를 가지는데 페니는 그중 1층에서 일하게 된다.
1층에서 일을하며 페니는 다양한 손님들을 만나게 되는데
손님들의 사연을 설명하며 진행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전개이다.
손님들의 사연이 이어지는듯한 형식이 마치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을 보는듯한 전개를 한다.
나는 이러한 전개를 매우 좋아한다. 마치 여러 사건들이 하나의 메인 사건으로 이루어지는 듯한 전개
이 소설또한 이러한 전개를 사용하였기에 읽으면서 아! 이렇게 이어지는구나 하면서 읽게 된다.
그렇기에 나는 이 소설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던것같다.
책이 루즈해질때 즈음 감동적인 이야기를 풀어놓고 펑 터트리는 게 마치
에너지를 모아 원기옥을 던지는듯한 느낌이였다.
꿈의 세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져
책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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